あんさんぶるスターズ!!/スカウト

[허니비] 허니비 / 제 4화

무죠 2022. 3. 24. 11:41

 

*

 

 

<며칠 후>

코하쿠 : 모처럼 괜찮은 일을 찾었으니 자랑허려고 한껏 기합 좀 넣고 와봤더니만.

           우리가 매번 아지트처럼 쓰던 카페가 정기 휴일일 줄이야......

           그러면은 이짝에 와있으려나 싶은데...... HiMERU 씨 있으려나?

린네 : 아싸~! 니키 소유의 이 빌딩은 딱 지금부터 이 린네 군 거다~! 있는 돈 싹 다 내놓으라고~!

니키 : 으아아아아악!? 이, 이럴 수가~! 그 빌딩은 제가 온 정성을 다해 이제야 겨우 키워놓은 건데~!

HiMERU : ㅡ이전 수가 악수였어요. 이대로라면 시이나는 파산할 것 같으니 HiMERU도 채권을 회수하도록 할게요.

니키 : 악마임까!? HiMERU 군의 피는 대체 무슨 색임까아아아~!

린네 : 꺄하하하☆ 돈~이다, 돈~이다♪

코하쿠 : ......찾을 필요도 없었구먼.

           그나저나 또 도박인가. 저게 아이돌의 모습이라니 말세구먼......

           돈 귀신 놈들이 모인 지옥이라고 허는 것이 더 이해가 되겄어.

           뭐어, 여기서 저 미친 연회를 가만 보고만 있어도 뭐이가 되는 것도 아니고. 내키진 않지만 말이라도 걸어봐야 되겄네.

           다들 즐거워 보이는구먼. 시끌시끌한 것이 가만 지나칠 수가 없구먼.

린네 : 오옷, 코하쿠 쨩, 수고했다♪ 코하쿠 쨩도 같이 하자고!

코하쿠 : 안 헌다. 흐음, 돈이 어째저째 하는 게 들리길래 당연히 도박이라도 하고 있는 줄 알었는데, 전에도 들고 왔던 보드 게임이었구먼.

HiMERU : ㅡ맞습니다. 아마기가 하도 하자고 하길래 오늘은 어울려주기로 했습니다.

             실물 돈을 걸고 하는 것이었다면 HiMERU도 승낙하지 않았을 겁니다.

린네 : 그런 거라고! 뭐어, 진짜 돈이었으면 나한테는 이득이지만.

        여튼 그래서 코하쿠 쨩도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다 이거야.

코하쿠 : 안 헌다고 내 분명히 말했다.

           그나저나 명색이 아이돌이란 작자들이 이런 돈 비린내 나는 게임으로 이리 신나 하는 것도 어떤가 싶은데.

           나가 인터넷에서 봤던 아이돌 상하고는 동떨어져있구먼.

           다행히 여기는 일반인은 들어올 수가 없고 신경 안 써도 될지도 모르겄지만, 동업자들한테는 바보 취급당하는 것이 아닌가?

린네 : 꺄하하하☆ 착하구만. 그런 낡아빠진 아이돌 상같은 건 갖다 버려 버리라고.

        상식의 틀에 계속 갇혀만 있는 건 그냥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야! 재미없잖아, 그런 건.

니키 : 린네 군한테는 그런 도덕을 알려줘도 헛수고고 쪽박 차는 승부에 대실패라고요~, 코하쿠 쨩. 배만 고플 뿐임다.

        그나저나 여기는 왜 왔어요? 저희한테 무슨 할 말이라도 있음까?

코하쿠 : 앗, 맞네! 너무나도 바보 같은 광경에 까맣게 잊고 있었구먼.

           할 말이 있는 건 HiMERU 씨만이긴 헌데.

HiMERU : ㅡHiMERU말인가요? 뭐죠?

코하쿠 : 저번 날의 그거, 승부 얘기네. 그거 관련한 일을 찾아왔구먼. 나도 하면 잘한다 이 말이네. 콧콧코♪

HiMERU : ㅡ호오. 그건 좋은 소식이네요.

린네 : 좋은데! 어디 어디? 나도 좀 보자~

코하쿠 : 앗, 린네 씨가 보면은 우리가 불리해지잖아! 저리 가게! 훠이 훠이!

린네 : 매정하구만~, 린네 군하고 코하쿠 쨩 사이잖냐. 그리고 나한테 보여줘서 생기는 메리트도 있다고!

        한 마디로 부담을 줄 수 있다! 손에 든 패를 보여줘서 상대방을 동요하게 만드는 것도 도박에서는 아주 유효한 수단이란 말이지!

        그러니까 한 번 보자~☆

니키 : 우와~, 어떻게 그렇게 눈 깜박 안 하고 말이 술술 나옴까. 진짜 존경스러울 지경임다.

린네 : 니키 군~, 거기서 차렷 한 채로 입 딱 다물고 서있어라? 안 그럼 아마 죽을걸♪

니키 : 에, 에에~......? 왜 절 보고 그런 격투가 같은 자세를 취하심까? 우, 우리 원만하게 해결해요, 린네 군?

        앗, 그 미소가 무서운데......!?

코하쿠 : ......아아, 정말. 귀찮구먼, 알겠어! 알겠다고! 나가 처음으로 찾아온 일이고, 어찌할 수가 없으니까 린네 씨랑 니키 씨한테도 보여주겄어.

           나는 관대한 사람이니까~, 감사하게 생각허게♪

HiMERU : ㅡ이런이런. 뭐, 이렇게 타협하는 것도 또 하나 성장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.

             ㅡ그나저나 슬슬 본 주제로 들어가 볼까요. 오우카와가 찾아온 일은 어떤 일인가요?

코하쿠 : 그렇지. 조금만 기다리게. 『홀 핸즈』 페이지에 북마크를 해두었지.

           어디 보자... 아, 이거야 이거!

HiMERU : ㅡ어디......?

             으응......? 이건......

코하쿠 : ? 뭣이 문제라도 있는가?

린네 : 뭔데? ......응~?

니키 : 아...... 이거군요~......

코하쿠 : 다들 몰려들어가지곤 그 미묘한 반응은 뭐인데!